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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교육생 인사드립니다" 4월 1일 첫 출근 부터 4월 11일 연수원 교육 까지


일기를 쓰는 이유는 내가 이걸 나중에 꼭 다시 돌아보고 힘들때 돌아보고 초심을 잃지 말자는 취지로 써본다.

4/1 첫출근 후 어안이 벙벙 했고 모든게 낯설었다
모든 환경들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해야한다.

교육을 듣고 밥을 먹고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본다 필요한 공부도 계속 하고 교육 내용도 정리하고 중간에 밥먹고 반복한다.

자격 시험 공부도 하고 시험장에 가서 자격증도 땄다 또 하나 더 따야 하는데 아직 일정을 기다리는 중이다 아직까지도 낯설다 그런데 적응한다.

일반 회사도 다녔고 자영업도 했고 여러 많은 일도 했던 내가 또 새로운 환경에 놓이니 무언가 걱정부터 앞선다 환경이 바뀌는건 누구나 그럴것이다.

교육을 듣고나면
첫번째, 아 대단한 사람들이 정말 많구나 나보다 나이가 어린데도 저 위치에 있고 실력도 있어 보이고 돈도 잘 벌거 같고 모든게다 좋아 보인다

두번째, 아 이 업은 이렇게 하는거구나 이런 마인드로 해야하는구나 각종 스킬과 필요한 무기들을 가르쳐 준다.

세번째, 결국은 내가 어떻게 하기 나름에 달렸다 모든 것은 나만 잘하면 된다.

(연수원교육 4/9 ~4/11)

2박 3일 간의 연수원 교육이 모두 끝났다
집을 나와 낯선 곳에서 생활도 불편 했고 옷도 불편했고 교육 듣는것도 힘들었다.
(룸메가 덩치가 엄청 컷는데 코고는 소리에 잠을 못잤다...)

발이 골절 수술이후 계속 부어서 일정이 끝나고 숙소에 오면 구두가 안벗겨졌다.

밥은 정말 잘나와서 3일 동안 든든하게 먹었다.
(니즈파악이 정말 잘된듯....)

교육은 늘 유익했고 늘 결국 같은 결론이였다.
듣고 있으면 꼭 내가 잘 이겨내고 잘 할 수 있을것 같았다

역시나 교육 해주시는 분들께서는 모두 대단해 보였고 멋있었고 프로 같아 보였다.

경험했던 많은 시행 착오 스토리들 듣고 있으면 재밌기도 했지만 곧 내가 닥칠 시련들이라는것들..

봄이 언제 왔는지도 모르게
벗꽃은 언제 폈는지도 모르게
이렇게 오늘 하루도 저물어 간다

아내와 딸이 무척이나 보고싶다.